당근쥬스

아이를 낳고 기르면 때때로 뭉클한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은 그 뭉클한 순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뭉클함과 함께 온갖 걱정을 하기도 한답니다. 학습은 잘 따라갈까, 아이들과 잘 어울릴까, 선생님은 어떠실까.. 하지만 막상 입학을 앞두고 가장 고민하는 것이 뭔 줄 아시나요? .......... 그건 바로 아이의 책가방!! 어떤 브랜드로 해야할지, 어떤 디자인으로 해야 할지, 어떤 크기를 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하게 된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초등학생 책가방 선택시 유의점 5가지에 대해 적어 볼까 합니다. 1.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를 것 키가 큰 아이라면 자기에게 맞는 사이즈를 사면 됩니다. 문제는 키가 작은 아이인데요. 너무 큰 사이를 사면 아이가 가방에 업힐 것 같아요. 그렇다고..

10여년간 중증 아토피였던 아이를 치료한 경험으로 이 글을 씁니다 오늘 쓸 주제는 '아토피 연고'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아래의 글은 제 경험에 의한 것으로 의학적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힘니다. 아이는 현재 12살입니다. 생후 100일 경 아토피 진단을 받았고 그 뒤 3~4년간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1. 아토피와 병원 치료 피부 질환이 생기면 가장 먼저 치료받는 곳이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아이가 받았던 병원 치료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소아과 100일무렵 아이의 몸에 붉은 기가 올라왔습니다. 가려움은 없었습니다. 처음 처방 받았던 것은 리도멕스로션이었습니다. 한번만 발라도 붉은 기가 사라져 목욕을 시킨후 자주 발라 주었습니다. 돌 무렵 더 이상 리도멕스 로션이 듣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부터 제가 실제로 보고 느꼈던 아주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알콤 부화기로 병아리가 탄생해 닭으로 자라기 까지의 과정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7살 때 책에서 봤다며 병아리를 집에서 한번 부화시켜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그동안 아이들(딸도 있어요)의 성화로 키운 동물들이 많았습니다. 열대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달팽이, 다람쥐.. 그중 다람쥐를 키우다가 산에 보내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으므로 그 말이 별로 달갑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람쥐는 정말!! 참기 힘든 냄새가 많이 났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들어가면 키우게 해 줄게'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제 병아리를 키울 때..